국민연금 건강보험료(건보료) 줄이는 5가지 방법

퇴직하고 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민연금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건강보험 피부양자 조건이 34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축소되면서 국민연금으로 매월 160만 원 이상 받게 되면 건강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오늘은 퇴직 후 국민연금 수급자가 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은퇴 후 건강보험료 줄이는 방법 5가지

(1)자녀가 직장을 다니는 경우 자녀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등록

자녀의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등록을 하게 되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의 건강보험료 부담도 없기 때문에 조건이 맞는다면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 피부양자 자격 조건

①재산세 과세표준 5억 4000만 원 이하

②연소득 2,000만 원 이하

③과세표준이 5억 4000만 원이 넘고 9억 원 이하인 경우 연간소득이 1000만 원 이하

 인정 기준
소득·소득 합계 연간 2,000만 원 이하
·사업소득 없음-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사업소득 연간 500만 원 이하)-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사업소득 연간 500만 원 이하)
재산재산세 과세표준 합계 5억 4000만 원 이하(재산세 과세표준 5억 4000만 원 이상 ~ 9억 원 이하인 경우 연소득 1,000만 원 이하)

연간소득을 산정할 때 연금소득도 합산하게 되는데 이때 5대 공적연금 지급기관에서 제공한 자료를 활용하고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소득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지역건강보험료를 부과할 때처럼 공적연금 소득의 50%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적연금소득 전액을 반영해서 피부양자 자격을 판단하게 됩니다.

(2) 임의계속 가입제도

퇴직하게 되면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바뀌는데 이렇게 되면 건강보험료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 퇴직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만든 제도입니다.

임의계속 가입제도를 신청하게 되면 퇴직하고 3년 동안 직장을 다닐 때 부담하던 수준의 보험료를 내고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임의계속 가입 조건

① 퇴사 전 18개월 동안 1년 이상 직장가입자로 건강보험료 납부한 경우

② 1개 이상 직장을 다녔더라도 건보료를 낸 기간을 합산해 1년 이상인 경우

③ 법인대표자

④외국인 대상자

⑤재외국인

단, 개인사업자 대표 제외

임의계속가입제도 신청은 퇴사 하고 나서 지역가입자 보험료를 고지 받은 납부기한 기준 2개월 전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


(3) 금융자산이 많은 경우 절세 금융상품 이용

IRP와 연금저축의 이자나 배당소득에는 건강보험료가 부과되지만 연금소득에는 건강보험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4) 차량 구입 시 차종 등 고려

자동차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합니다. 하지만 사용연수 9년 이상인 경우 차량과 차량 잔존가액이 4000만 원 미만이라면 면제입니다

승합차, 화물차, 영업용자동차, 특수차,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 상이자 소유 자동차, 장애인 소유 자동차도 건강보험료가 면제 됩니다.


(5) 재취업

부동산(토지, 주택, 건물 등)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가 고민인 경우 재취업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직장가입자인 경우 소득에만 보험료가 부과하고 재산에는 부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소득에 포함 되는 것은 사업소득, 이자소득, 근로소득, 배당소득, 연금소득이 해당 되지만 모든 연금소득에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이 아닙니다.


2, 직장가입자 VS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는 소득에만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중 절반은 회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직장가입자가 실제로 내는 보험료는 급여의 3.545%입니다.

지역가입자는 소득과 재산, 자동차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있어 별다른 소득이 없이 재산만 있어도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계산 시 소득과 재산, 자동차에 일정 점수를 부여해 점수당 금액을 곱해서 산정합니다. 또한 건강보험료를 산출할 때 연소득 336만 원을 기준으로 적용하며 지역 건강보험료의 하한액은 19,780원에서 상한액 3,911,280원입니다.


3, 지역 건강보험료 산출 방법

▶ 연소득 336만 원 이하 세대

건강보험료 = 소득최저보험료(19,780원) + [재산(전세, 월세 포함)점수 + 자동차 점수를 합산한 보험료 부과점수 + 부과 수당 금액(208.4원)

▶ 연소득 336만 원 초과 세대

건강보험료 = 부과요소별[소득+재산(월세, 전세 포함) + 자동차] 점수를 합산한 보험료 부과점수 × 부과점수당 금액(208.4원)

■ 건강보험료 부과하는 재산

: 주택, 토지, 건축물, 항공기, 선박, 전세(월세)

■ 건강보험료 부과하는 소득

: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근로소득과 연금소득은 50%만 소득으로 인정해 건강보험료를 부과합니다.


<지역건강보험료 부과 대상과 적용 비율>

소득종류부과여부적용 비율
서업소득100%
이자소득100%
배당소득100%
근로소득100%
기타소득100%
연금소득사적연금X
공적연금50%

▣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는 연금(5대 공적연금)

국민연금, 공무원 연금, 교직원 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연금 이렇게 5대 공적연금소득에만 건강보험료를 부과 하지만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에는 건강보험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4, 퇴직금 일시불 수령 VS 연금계좌 이체

퇴직금을 일시불로 받아 금융상품에 투자를 했을 경우 이때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 소득에 15.4%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이자와 배당 소득이 1년에 1,000만 원이 넘는 경우 소득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퇴직금을 연금계좌(IRP, 연금저축)에 이체를 하고 나서 퇴직급여 원금과 연금계좌에서 운용해 얻은 수익에 대해서는 건강보험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단, 연금계좌에 이체한 퇴직급여는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1년에 금융상품에서 이자, 배당소득 등으로 1,000만 원이 넘는 경우 퇴직급여를 연금계좌에 이체하게 되면 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공적연금소득 외 다른 소득이 없는 경우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

2023년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경우 노령연금으로 받는 금액이 월평균 100만 원이 넘습니다. 공적연금소득이 1,200만 원으로 이중 50%인 600만 원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됩니다.

건강보험료율 7.09%를 적용하게 되면 1년 동안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는 425,400원으로 월 35,450원을 납부하게 됩니다. 여기에 장기요양보험료로 건강보험료의 12,81%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월 총 39,991원을 건강보험료로 납부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받는 경우 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5가지 방법과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건보료 산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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